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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에서는 무기나 방어구, 장신구 등 장비하는 아이템 모두를 팔고있지만, 상점을 이용하는 빈도는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상점 시스템은 디아블로2를 연상하시면 됩니다. 스크린샷에는 새쉬, 밸트 두종류가 있는데 상점에서 아이템을 사고 나서야 옵션이 정해지고, 살 때마다 다른 옵션이 랜덤으로 붙죠.. 이 점이 상점을 이용하지 않는데에 큰 몫을 한 것 같습니다. 3스테이지나 보스스테이지를 클리어했을 때 장비 아이템을 잘 주는 편이기도 하구요.

아이템에 내구력이 없다는 것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구력 시스템을 넣는 이유가 현실성 때문인걸까요? 유저 입장에서는 내구력이 들어가봤자 현실성이고 나발이고 그저 유저를 귀찮게만 하는 시스템이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아이템을 분해하면 인챈트 재료가 랜덤으로 나오고, 아이템은 노멀, 매직, 레어, 유니크로 분류되는데 분해했을 때 나오는 인챈트 재료의 종류와 확률도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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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장에 처음 와봤을 때, WOW(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경매장인 줄 알았습니다. -ㅅ- 경매장 시스템은 그렇다 치더라도.. 마감시간 - 단기, 장기, 최장기 라고 써있는 것이 WOW의 경매장을 강하게 떠올리게 했죠. 시스템도 역시 WOW의 그것과 같습니다. 경매물품 등록자가 현재가, 즉시구입가, 경매기간을 정하게 되고, 입찰자는 경매기간동안 입찰을 할 수 있으며 경매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최고가입찰을 했거나 즉시구입가를 입찰할 경우 낙찰되게 되죠. 낙찰된 물품은 우편으로 날아옵니다.. 물품별 검색도 되고, 사용클래스별 분류, 레벨순 정렬 등 필요한 기능은 다 갖춘 편리한 경매장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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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챈트는 다른 온라인 게임에서는 보통 강화로 많이 표현되는 개념입니다. 보통 '○○의 검+3' 이런식으로 표현되곤 하죠. 온라인게임을 별로 안해서 발키리 스카이에서 쓰고있는 시스템과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게임을 모르겠네요. 인챈트의 재료는 기본적으로는 장비아이템을 분해했을 때 나오고, 퀘스트를 완료했을 때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인챈트를 할 때, 자신이 하고 싶은 인챈트를 골라서 할 수 있습니다. 장비에 따라서 할 수 있는 인챈트가 다른 데 그 중 한가지를 골라서 하는 형식이죠. 스크린샷에서 처럼 '용맹' 인챈트를 하면 장비의 옵션중에 '용맹 Lv.1'의 옵션이 분홍색 글씨로 추가로 붙고 힘+2의 능력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용맹 Lv.1'이 성공한 상태에서 또다시 용맹을 하게 되면 '용맹 Lv.2'가 됩니다. 인챈트의 종류가 여러가지지만 한가지 종류의 인챈트만 할 수 있어서 인챈트를 한 상태에서 다른 인챈트를 하게 되면 기존의 인챈트는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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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를 플레이하거나 펫을 통해 채집을 함으로써 모은 각종 재료들은 아이템 조합을 할 때 사용합니다. 옷감, 실, 나무, 광석, 보석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만드는 아이템에 따라 필요한 재료가 다릅니다. 아이템 조합을 해서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의 목록이 정해져있고 그 중에서 골라서 만드는 형식입니다. 자신이 능력치를 정해서 만들 수가 없다는 말이죠. 아이템의 목록은 일정시각이 되었을 때 리셋되서 전체가 다른아이템으로 바뀌거나, 목록중에 누군가가 그것을 만들어서 다른 목록으로 바뀌게 됩니다. 때문에 별로 효율성이 없어서 역시 외면받았던 것 같습니다. 가끔 조합목록에 레어아이템이 있는것도 봤는데 레벨제한이 높았습니다. 이미 낮은 레벨제한의 레어아이템을 누군가 만들어 갔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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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적으로 능력치를 올려주는 칭호시스템입니다. 특정 조건을 달성하고 나면 칭호를 획득하게 되고 획득한 칭호 중에서 하나의 칭호를 선택해 달고 다니며 칭호에 붙은 능력치를 보너스로 받게 되죠. 이 시스템은 마비노기에서도 봤던 것 같네요. 대부분의 칭호를 획득하기 위한 조건은 공개되어 있고, '비밀칭호' 라고 칭호를 획득하기 위한 조건이 공개되지 않은 칭호들이 몇개 있었습니다. 또, '조합 입문자' 칭호를 획득하면 '수습 입문자' 칭호의 획득조건이 공개되는 형식으로 점점 발전시켜 나가는 칭호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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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커뮤니티 시스템입니다. CP라는 것은 커뮤니티 포인트라는 것인데, 파티플레이를 해야 CP가 올라갑니다. CP를 계속 올려 특정 수치가 넘으면 CL 즉, 커뮤니티 레벨이 올라갑니다.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플레이를 할수록 CP가 상승해 CL이 높아진다는 말이죠. 정확한 수치까지는 모르겠지만 CP와 CL은 커뮤니티에 관련된 제한을 풀 때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길드를 창설하기 위해선 적어도 CL이 2 이상은 되어야 했었습니다. 그리고 친구추가의 최대인원이 게임 시작할 때는 10명이었는데 어느정도 플레이를 해서 CP를 쌓고 나니 14명으로 늘었습니다. 뭐.. 이런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친구와 '커플', '멘토링', '메이트'를 맺을 수가 있는데 맺을 때 양측에 특정 수치의 CP가 소모됩니다. 같이 플레이했을 때 어떠한 메리트를 주는 것 같긴 한데, 관심이 없어서 그냥 있다는 것만 알고 신경쓰질 않았네요. -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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