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프로젝트 11th 동방지령전입니다. 이 시리즈는 동방문화첩 리뷰를 먼저하고 싶었는데 최신작이니 만큼 먼저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많이 유명한 줄 알았는데 비행슈팅게임 좋아하는 제 친구들은 모르더라구요. 저도 동방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시리즈물로 나왔다는 거밖에 아는 게 거의 없으니 게임 시스템을 중심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게임 스타트를 하게 되면 레벨 선택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제가 해본 동방프로젝트 시리즈는 난이도가 항상 easy, narmal, hard, lunatic 4가지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lunatic이 별이 6개인데.. 괴수들을 위한 난이도라고 생각됩니다. =ㅅ=
레벨을 선택하고 나면 나오는 캐릭터 선택화면입니다. 각기 다른 일반샷 및 봄(bomb-이하 영격)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는 총 6가지입니다. 빨간옷을 입은 레이무를 선택하면 위에서부터 차례로 유카리, 스이카, 아야를 선택할 수 있고 파란옷을 입은 마리사를 선택하면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앨리스, 파츄리, 니토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동방지령전에서 전작들과 획기적으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플레이어의 샷과 능력이 되겠네요.
기본적인 이동은 방향키, 샷은 z키, 저속이동은 쉬프트키로 전작들과 같습니다. 화면의 위쪽으로 일정높이 이상 올라가면 아이템이 전부 먹어지는 시스템과 영격은 파워를 1소모하면서 사용하는 것도 전작의 시스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스펠카드 시스템이라던가 점수계산과 같이 모르고 있어도 플레이에 별다른 지장이 없는 요소들은 제외하겠습니다.)
레이무A (레이무-유카리)
유카리의 기본샷의 모습입니다. 위쪽은 통상이동일 때, 아래쪽은 저속이동일 때의 모습입니다. 스크린샷에서도 보이지만 샷이 전부 전방 집중형입니다.
유카리의 특수능력입니다. 화면의 끝에서 샷키나 쉬프트키를 누르지 않고 방향키를 두번 연속으로 눌러주면 반대쪽 화면 끝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 끝에있어서 음양옥이 돌면서 화면 바깥으로 나가면 반대쪽으로 나와서 기본샷이 나갑니다.
영격입니다. 스크린샷과 같은 이펙트가 생기면서 플레이어가 무적이 됩니다. 이펙트가 사라질 때, 적들의 탄이 사라집니다.
레이무B (레이무-스이카)
샷이 전방 집중형이긴 하지만 하얀 구체와 미사일이 관통형이고 약간이지만 유도기능도 있습니다.
스이카의 특수능력입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화면의 위쪽으로 일정높이 이상 올라가야 아이템을 흡수하는데, 스이카는 아무버튼도 누르고 있지 않으면 화면상의 모든 아이템을 흡수합니다.
영격을 사용하면 그자리에 블랙홀과 같은 것이 생성되고, 그 안으로 들어오는 적의 탄을 반사합니다.
레이무C (레이무-아야)
아야의 일반샷입니다. 아야의 이동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샷이 나갑니다. 저속이동을 사용하면 통상이동에 쏘던 위치로 샷의 방향이 고정됩니다.
아야의 특수능력입니다. 쉬프트키와 샷키를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 이동하면 매우 빠른속도로 이동하는 속이동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격을 사용하면 스크린샷과 같은 이펙트가 생기고 이펙트가 플레이어를 따라다닙니다. 그냥 일반적인 봄과 같습니다..
마리사A (마리사-앨리스)
앨리스의 일반샷입니다. 위쪽의 통상이동일 때는 탄이 집중형이고, 저속이동일 때는 탄이 확산형입니다. 앨리스의 특수능력은 다른캐릭터와는 달리 파워의 최대치가 8이라는 것입니다. P아이템을 먹었을 때 증가하는 파워의 양도 다른캐릭터보다 높습니다. 그 말은 영격도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기에 영격에는 핸디캡이 주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영격을 사용하면 그 자리에서 앞쪽으로 일정시간동안 미사일을 쏘는 무언가를 소환합니다. 적탄의 소거도 저 범위 안에서만 일어납니다.
마리사B (마리사-파츄리)
제가 애용하는 파츄리입니다. 쉬프트키와 z키를 동시에 누름으로써 샷의 형태를 바꿀 수 있는것이 이 캐릭터의 특수능력입니다.
영격을 사용했을 때의 이펙트가 예쁩니다. 영격에 특수한 능력은 없고 일반 봄과 같습니다.
마리사C (마리사-니토리)
전방집중형인 니토리의 일반샷입니다.
니토리는 특수능력이 영격에 있습니다. 영격을 사용하면 파워 1이 소모되면서 스크린샷과 같이 결계같은 것이 생성되는데, 이 결계가 점점 작아집니다. 결계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적탄에 피격되면 화면상의 모든 탄을 소거해주고, 결계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적탄에 피격되지 않으면 파워0.5를 되돌려 받습니다.
밑의 스크린샷은 보스전 때 찍은 것들입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easy모드로 플레이하면서 찍었습니다. 마음같아선 lunatic 모드의 스크린샷을 찍어 올리고 싶은데.. 실력이 안되네요. easy모드라 그런지 탄막의 포스(force)가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비행슈팅 중에서도 탄막슈팅이라고 따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동방프로젝트는 탄막슈팅으로 분류됩니다. 말 그대로 화면이 탄으로 막을 형성하듯 가득 찹니다.
탄이 많아서 굉장히 어려워 보이지만 플레이 해보시면 저 많은 탄 중에 피해야 하는 탄은 많지 않습니다.(?) 사실 그래도 많습니다;; 여태까지 나온 시리즈 중에서 동방지령전이 가장 어렵다는 말도 있네요. 저 역시 그렇게 느꼈습니다. 처음 탄막슈팅에 빠지게 된것이 동방프로젝트 시리즈 중 어느 게임의 동영상을 보면서 탄이 너무 예뻐서였습니다. 언제나 이 시리즈의 게임은 탄막이 너무 예쁘네요. 음악도 마음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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