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 아틀라스의 세계(Atlas of Worlds) 공략, 정리

퀘스트 라인을 따라서 스토리를 밀면 액트8부터 지도(Map) 아이템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액트10까지 모두 깨고 나면 에필로그의 오리아스(Oriath)에 도착하고, 아틀라스의 세계(Atlas of Worlds)를 갈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모든 것의 핵심이 되는 엔드 컨텐츠이고, 이 곳의 지도를 도는 것을 매핑이라고 한다.

아틀라스를 보는 단축키는 G 이다.

맵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지도 장치(Map Divice)에 맵 아이템을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된다. 지도 장치는 에필로그의 '템플러의 실험실'에 있지만 자신의 은신처에도 설치할 수 있어서, 가장 많이 쓰는 오브젝트이기에 거의 모든 유저가 은신처(Hide out)에 설치해서 이용한다.

지도는 액트8부터 드랍되기도 하지만 지도의 대가 자나가 팔고있기도 하다. 지도의 대가 자나(Zana)는 지도 장치가 있는 에필로그의 실험실에 있다. 그리고 '기억 포식자 - 쉐이퍼의 기억의 조각 수집하기'라는 퀘스트도 준다. (후술)

드랍되는 지도 아이템(이하 맵)은 맵을 돌 때 그 맵 주위에 연결되어 있는 맵과, 도는 맵 티어+1(보스는 +2) 이하의 맵 중에서 자신이 이미 클리어한 맵들 중에서만 드랍이 된다. 맵을 사지 않고 직접 아틀라스를 클리어해 나가기 위해서는 연결된 맵이 드랍될 때까지 같은 맵들을 계속해서 돌아야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유니크 맵은 예외)

아틀라스 지도 정 가운데 아래쯤에 137/159 라는 숫자는 총 159개의 맵 중에 부가 목표까지 완료한 맵의 숫자를 표기해 놓은 것이다. 부가 목표는 각 맵에 마우스를 올려보면 볼 수 있다. 아틀라스에 텅 빈 아이콘은 아직 클리어하지 못한 맵을 타나낸 것이며 클리어만 하면 아이콘이 생기고, 부가목표까지 완료하면 주황색 테두리가 생긴다.

아무 맵이나 지도 장치에 넣고 보스까지 잡고나면 클리어가 되며, 부가 목표라는 것은 맵을 마법, 희귀, 타락한 희귀로 만들어서 클리어를 해야 한다. 티어1~티어5까지의 흰색 맵은 마법, 티어6~티어10까지의 노란색 맵은 희귀, 티어11 이상의 빨간색 맵은 희귀로 만든 뒤 바알 오브(Vaal Orb)까지 발라서 타락한 희귀로 만든 뒤에 클리어를 해야 부가 목표가 완료된다. 유니크 맵은 그냥 클리어만 하면 부가목표까지 완료된다.

부가 목표를 완료해 놓으면 완료한 숫자에 따라 맵이 드랍될 때 드랍되는 맵이 원래 드랍되어야 할 티어+1로 올라갈 확률이 증가한다. 100%를 넘기면 원래 드랍되어야 할 티어+2로 올라갈 확률이 생기는데, 그래도 도는 맵 +1티어보다 높아질 수는 없다.

아틀라스를 클리어 해나가다 보면 4군데 구석에서 시작해서 클리어해 나갈 수록 맵 티어가 높아지면서 중앙으로 모이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해서 티어16의 맵 4개까지 오게 되는데, 각 맵의 이름은 히드라의 소굴 지도, 불사조의 대장간 지도, 키메라의 구덩이 지도, 미노타우르스의 미로 지도이다. (쉐이퍼의 가디언)

이 티어16 맵을 클리어하면 100%의 확률로 보스가 위의 스크린샷과 같은 2x2의 4칸짜리 지도를 1/4로 조각낸 모양의 지도 조각을 드랍한다. 티어16 맵 4개를 전부 클리어해서 지도 조각 4개를 모으고, 지도 장치에 모양을 맞추어 4개의 지도 조각을 넣고 작동시키면 티어17 최종보스가 있는 쉐이퍼의 영역으로 갈 수 있다. 이것이 아틀라스의 메인 목표라고 생각하면 된다.

맵 설명 중에 위 스크린샷처럼 '끝없는 사구의 추적자(을)를 수확하여 가루칸의 영혼 강화 가능'과 같은 설명이 있는 맵들이 있는데, 성스러운 시험관(Divine Vessel) 아이템을 이용해서 맵 보스의 영혼을 포획해서 판테온(Pantheon) 패시브를 강화할 수 있는 맵들이다.

아틀라스 맵 위에 '지도 강조하기' 기능이 검색기능인데 지도에 포함되어 있는 텍스트 모두를 검색할 수 있으니 이를 잘 이용하면 된다. 판테온 패시브는 아래 글을 참조하도록 하자. 판테온 패시브 업그레이드는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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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맵을 자세히 보면 배경이 문어모양인 회색 영역이 있는데, 위 스크린샷에 '엘더의 영향을 받는 지도'가 포함된 영역이 그 곳이다. 우주모양 배경으로 듬성듬성 까맣게 칠해져 있는 맵은 쉐이퍼의 영향을 받는 지도로, 엘더와 쉐이퍼는 아틀라스에서 영역 싸움을 하고 있다.

엘더의 영향을 받는 맵을 지도 장치로 열고 들어가면 엘더 영역 몬스터들이 나오고, 맵을 클리어하면 클리어한 맵이 엘더 영역에서 벗어난다. 쉐이퍼 영향을 받는 맵은 보스가 강화되고 맵을 클리어하면 쉐이퍼 영향을 받는 맵이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

엘더 영향을 받는 맵과 연결되어 있는 맵이 쉐이퍼의 영향을 받고 있을 때, 쉐이퍼의 영향을 받는 그 맵을 들어가서 클리어하면 쉐이퍼의 영향을 받았던 맵이 엘더 영향을 받게 되면서 엘더 영역이 넓어진다. (엘더 영역의 확장)

위의 설명과 같은 방법으로 엘더영역을 20칸이상으로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다 보면 스크린샷과 같이 엘더의 가디언 4종류가 맵에 등장하게 된다. 엘더의 가디언이 있는 맵으로 가서 4종류의 가디언 보스들을 클리어하고 나면 쉐이퍼와는 또 다른 최종 보스급 엘더가 등장한다.

엘더 영역을 쉐이퍼의 가디언 4마리 (히드라, 불사조, 키메라, 미노타우르스)중 하나가 있는 맵까지 확장시키면 나머지 가디언의 영역도 쉐이퍼의 영향을 받게 된다. 모든 쉐이퍼의 가디언 맵들을 엘더 영역으로 덮어서 17티어 쉐이퍼의 영역 위치에 엘더를 띄우게 되면, 우버 엘더가 등장하게 되는데, 현재 poe의 최종 컨텐츠라고 생각하면 된다.

2019/6/29 추가 : 쉐이퍼의 가디언 영역을 엘더로 덮을 때, 삥 돌아서 영역을 확장할 필요가 없다. 하나의 가디언을 엘더로 덮고 나면, 나머지 가디언 영역이 전부 쉐이퍼의 영역이 된다. 이때 대각선 맞은편 가디언만 아니라면 옆의 인접한 가디언 맵을 클리어할 경우 엘더 영역이 확장된다.

이제부터는 아틀라스의 부가적인 설명들이다.

아틀라스에 있는 맵들을 보면 특수한 아이콘의 모양이 표시된 맵들이 있다. 이것은 일종의 일일퀘스트와 같은 것으로, 해당 맵을 열면 아이콘에 맞는 효과를 발동하고 아이콘이 사라진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랜덤한 맵에 다시 아이콘이 생성된다. 위 스크린샷의 금빛 테두리는 아이템 드랍률을 올려주는 것이다.

맵을 돌다보면 랜덤한 NPC들을 만날 수 있는데, 나머지 아이콘들은 특정한 NPC가 100% 확률로 등장하는 곳의 표시이다.

위 아이콘은 앗조아틀의 사원(The Temple of Atzoatl)으로 가는 인커전(Incursion) 컨텐츠를 할 수 있는 알바(Alva)가 등장하는 곳의 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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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이콘은 광산(Delve) 컨텐츠를 할 수 있는 자원 아황산염(Sulphite)을 모을 수 있는 니코(Niko)가 등장하는 곳의 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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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이콘은 신디케이트(Syndicate) 컨텐츠를 할 수 있는 준(Jun)이 등장하는 곳의 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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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이콘은 야수관(Bestiary) 컨텐츠를 할 수 있는 아인하르(Einhar)가 등장하는 곳의 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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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이콘은 자나(Zana)가 등장하는 곳의 표시이다.

자나는 임무를 주면서 맵 안에서 또 다른 맵을 열어준다. (맵 속의 맵)

위 아이콘은 은신처의 룩을 바꾸는데 도움을 주는 헬레나(Helena)가 등장하는 곳의 표시이다.

앗조아틀의 사원, 광산, 신디게이트, 야수관은 아틀라스 매핑을 하면서 병행해서 하는 엔드 컨텐츠들이다.

 

이 아래부터는 잡다한 팁들이다.

아틀라스에 사용할 수 있는 Currency 중에는 육분의(Sextant) 라는 것이 있다. 육분의는 흰색, 노란색, 빨간색 세종류인데 각 색과 같은 색깔인 맵에 바를 수 있다. (흰색 - 티어1~5, 노란색 - 티어6~10, 빨간색 - 티어11이상)

아틀라스 정 가운데의 아래 숫자 중에 부가 목표 완료 수 밑에 있는 숫자에 마우스를 올려보면, 아틀라스에 최대로 활성화할 수 있는 육분의의 개수와 최대 육분의 개수를 올리는 방법이 표시된다.

맵에 육분의를 바르면, 동그란 원이 생기고 랜덤한 효과가 활성화 된다. 동그란 원 안의 맵은 추가로 부여된 효과를 받으며 아이템 드랍률이 올라간다. 육분의는 소모품이며, 육분의의 효과를 받는 맵을 돌고나면 남은 사용 회수가 줄어든다. 총 3회를 사용하면 원 표시가 사라지면서 없어진다. 인접한 맵에 육분의를 발라서 여러개의 육분의 효과를 동시에 받을 수도 있다.

아틀라스를 연 상태에서 단축키 I를 눌러 인벤토리를 열고 인벤토리에 있는 맵에 마우스를 올리면, 해당 맵이 어느 곳에 있는지 반짝이면서 표시된다. 아틀라스가 밝혀지지 않았을 때 안개 속에 있는 맵도 마찬가지.

자나가 주는 퀘스트는 엘더 영역을 확장시켜서 해당 티어의 맵까지 엘더 영역으로 만들면 퀘스트 목표 맵이 등장하는데, 그 맵을 클리어하면 퀘스트가 깨진다. 그리고 보상으로 '쉐이퍼의 오브'라는 것을 주는데 거래 불가이며 맵의 티어를 5단계 올려준다.

쉐이퍼의 오브는 자신의 빌드에 맞게 돌기 좋은 곳에 바르거나, 매핑이 편한 구조의 맵에 바르거나 유저에 따라서는 아예 바르지 않기도 한다. 쉐이퍼의 오브를 바르는 맵 추천 리스트는 아래 링크에 있다.

https://pathofexilegems.com/shapers-orb-which-maps-to-shape/

유니크 맵들은 특별한 기믹들이 있는 맵들이다. 오로지 상자만 있는 보물창고 맵도 있고, 경험치만 많이 주는 맵, 할로윈 테마의 맵, 구석의 보스들을 잡기 전까지는 중앙의 보스가 무적인 맵, 웨이브를 디펜스하는 맵 등등 유니크 맵의 숫자만큼 다양하다. 그 중에 명인의 전당이라고 번역된 Hall of Grandmasters 맵은 실제 유저가 PvP로 키운 캐릭터들이 몬스터로 등장한다. 상당히 위험한 맵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이 맵의 티어는 6이다. 오래된 스크린샷)

유니크 맵의 공략들을 미리 보고 들어가도 좋고, 모른 채 들어가서 경험해도 좋을 것이다.

위 스크린샷과 같이 4개의 조각으로 된 맵이 몇 종류가 있다. 희생의 조각은 스토리를 밀면서 타락한 구역을 돌면 주는 쉽게 구하는 맵조각이다. 희생의 조각 4개를 모양을 맞춰 넣으면(중요하다) 과거의 최종 컨텐츠 중 하나였던 앗지리(Atziri) 보스를 만날 수 있다.

희생의 조각 하나만을 지도 장치에 넣고 작동시키면 타락한 구역이 열린다. 타락한 구역에서 소모해야 하는 예언같은 것이 있을 때, 알고있으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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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유용한 팁으로, 일반 맵과 희생의 조각을 같이 넣으면 맵 퀄리티가 +5% 되는 효과가 있다. 맵 퀄리티는 그 맵에서 드랍되는 아이템의 양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보통 티어가 높은 맵을 돌 때는 지도 제작자의 끌(ChiselCartographer's Chisel)을 발라서 퀄리티를 증가시키고 도는데, 희생의 조각 3개를 같이 넣는 것으로 +15%를 더 챙길 수 있는 것이다.

심야의 희생(Sacrifice at Midnight)은 드랍률이 낮아 다른 희생보다 가치가 높으니 주의.

맵을 열 때, 카오스 오브를 소모하여 특별한 옵션을 부여할 수 있기도 하다.

위의 설명에서 드랍되는 맵은 도는 그 맵 주위에 연결되어 있는 맵과, 도는 맵 티어+1 이하의 맵 중에서 자신이 이미 클리어한 맵들이 드랍될 수 있다고 했었다. 그렇다면 내가 현재 8티어 맵을 돌고 있는데, 6티어 맵 중에서 클리어한 맵이 하나밖에 없다면 어떻게 될까.

6티어 맵이 드랍될 때마다 그 맵은 무조건 이미 클리어한 맵일 것이다. 다른 6티어 맵들 중 이미 클리어한 맵들이 있다면 목표로 한 맵들을 제외하고 아틀라스에서 클리어 상태를 다시 지워버릴 수가 있다. 지우고 싶은 맵 등급에 해당하는 색깔의 육분의 3개와 정련의 오브(Orb of Scouring)를 같이 팔면 해당 색깔 이하의 맵들의 클리어 상태를 지울 수 있는 봉인 아이템을 준다.

엘더 오브를 바른 특정한 16티어 맵을 돌기 위해 쉐이퍼의 가디언 맵을 모두 지우거나, 헤드헌터와 교환하는 점술 카드(Divination card) 노가다 같은 것을 할 때 쓰는 고급 테크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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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설명할 것들이 많아 좀 중구난방하게 되었는데, 지금 당장 생각이 안나는 것들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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