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야반도주, 갑작스로운 고백, 그리고 갑작스러운 이별.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신이 되고 싶다는 꿈은, 어느날 갑자기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 마츠마에 오하나의 평범한 일상은 단 하루만에 드라마틱한 전개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익숙해졌지만, 그다지 정들지 못했던 거리를 떠나
한번도 이야기 한적도, 만난적도 없는 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다이쇼 시대의 로망이 넘치는 온천여관 킷스이소

그곳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

꽃의 싹이 지상으로 나와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는 것 처럼
저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것은 괴로운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힘들일에 굴하고, 좌절하며 운다고 하더라도 내일은 또 다시 찾아 오게 됩니다.

그렇기에 저는 더욱 힘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빛나고 싶습니다.
태양에 이끌리듯 자신을 피우는 꽃과도 같이
언젠가 커다란 꽃을 피울수 있도록……. 

(출처 : 애니플러스 http://www.aniplustv.com/pageSub/program_view_search.asp?contentSerial=1176&linkPath=main )



추천받아서 보게 된 애니입니다만.. 그냥저냥 보기 시작해서 겨우겨우 끝까지 다 본 느낌이네요.

장르는 보다시피 순정? 드라마쪽이고 도시에 살던 여자애가 갑자기 시골 여관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하나씩 그려가고 있습니다. 캐릭터마다의 어느정도 개성도 있고, 평범한 듯 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여관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주를 이룹니다. 그냥 보고 있으면 미소지어지는 즐거운 일상정도 되겠는데.. 문제는 이정도에 반응 못할 정도로 감성이 메말랐다는 것. ㅠ_ㅠ

마지막엔 큰 에피소드 하나를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애니는 종료.


조금은 정신없는 주인공 오하나를 보는 재미와 소소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감상하는 맛이 있었네요. 이제 드라마 장르는 피해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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