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데스매치4 - 이미지게임

네번째로 공개된 데스매치 이미지게임입니다.  

Rule.
1. 탈락후보 2명과, 9회전 진출자 4명은 각각 6장의 사진과 상자 속에 담긴 주사위를 받는다.
2. 탈락후보 2명은 한 라운드에 한 번씩 번갈아가며 출제자가 된다. (나머지 4명은 출제자가 되지 않는다)
3. 출제자는 자신이 가진 사진 중 하나를 골라 뒷면이 보이도록 내려놓으며, 그 사진의 이미지를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한다.
4. 출제자를 제외한 5명의 플레이어는 자신의 사진 중 출제자가 말한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사진을 고른 뒤 뒷면이 보이게 제출한다.
5. 6장의 사진의 앞명이 공개되면, 5명의 플레이어는 출제자가 냈다고 생각되는 사진의 번호를 (주사위 윗면을 맞춰) 딜러에게 전달한다.
6. 딜러가 각각의 플레이어들이 선택한 사진을 발표하면, 출제자는 자신이 낸 정답 사진을 공개한다.
7. 출제자의 문제를 데스매치 상대가 맞힌 경우 출제자가 가넷 1개를 잃는다.
8. 출제자의 문제를 데스매치 상대가 맞히지 못한 경우 상대가 가넷 1개를 잃는다.
9. 만약 출제자가 낸 문제를 5명 전원이 맞히거나, 맞히지 못한 경우 출제자가 가넷 2개를 잃는다. 즉, 출제자는 문제를 너무 쉽거나 어렵게 내서는 안 된다.
10. 탈락후보 중 한 명이 가넷을 모두 잃게 되면 게임이 종료된다.

8회에 박은지 vs 차유람 단 한 번 등장했던 이미지게임이죠. 아실만한 분은 아시겠지만, 보드게임 딕싯(Dixit)과 똑같습니다.

 

매번 신선한 게임을 기대했었는데 실망을 안겨줬던 게임이었죠. 뭐.. 딕싯을 몰랐던 분이라면 신선함을 느꼈을 수도 있었겠지만.. 너무 대놓고 표절이 아닌지. =ㅅ=ㅋ 아예 그냥 딕싯이라고 하던가..

게임 자체는 충분히 괜찮고 재미있습니다. 보드게임 딕싯이 1,2,3 오딧세이까지 확장이 줄줄이 나오는 것으로 그 인기와 재미를 반증하죠. 너무 쉽지도 않고, 너무 어렵지도 않으며 대전상대가 못맞출 힌트를 내는 것이 핵심.

 

평범하게 승부를 했더라면 또 다른 뭔가 볼만한 장면이 생겼을지 모르겠으나.. 여기서 또 한 번 폭탄이 터지는데.. 

     

바로 박은지의 치팅 논란이었죠.

성규와 이상민의 도움으로 일방적인 승리를 따냈던 것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동안에도 팀플레이, 협잡, 배신 등의 행동이 나왔으나 이번 데스매치의 부정행위는 도가 지나쳐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진흙탕 싸움에서 아무것도 안 한 차유람보다는 박은지가 더 적극적이어서 괜찮던데.. 그래도 치팅의 결과가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상대도 안되는 승부가 되어버려 볼거리가 없어진 것은 아쉬웠습니다. 이미지게임(딕싯)이 데스게임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죠. 재미도 감동도 없어 볼 게 아무것도 없었던 비운의 데스매치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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