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2회 - 대선 게임 

2회 메인매치 대선 게임입니다.

Rule.
1. 플레이어들은 누구든 5분간의 신청 시간동안 대선 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2. 후보자들은 중도 사퇴가 가능하며, 대선 후보가 아닌 플레이어들은 자동으로 유권자가 된다.
3. 대선후보자들은 후보자 별로 고유의 칩 20개씩을 받으며, 이를 선거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4. 90분 동안 후보자들은 선거유세 활동을 할 수 있으며 30분마다 후보들의 지지율이 공개된다.
5. 최고 득표자가 대통령이 되어 승리하고, 최저 득표자가 탈락후보자가 된다.
6. 게임 종료 후 플레이어들은 보유한 당선된 후보자의 칩 1개당 가넷 1개로 교환된다. (단, 당선된 후보자의 칩만 유효하다.)

음.. 글쎄요.. 소수결도 아니고 다수결이면.. 결속 팀원을 많이 늘리는 것 말고 따로 전략이 있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메인게임이네요.

룰을 보충설명하자면,
단독후보 우승일 경우, 우승자가 탈락후보를 지목한다.

그런데.. 공동우승자가 있을 경우, 우승자의 가넷은 모두 유효하다????? (확인불가) 공동우승이면 어떻게 되는거지..

단순하게, 6명의 팀원을 모으기만 하면 적어도 공동우승 확정, 7명이상 모으면 단독우승 확정입니다. 요점은 자신을 지지해 줄 팀원 7명을 어떻게 모으느냐..

선거자금인 가넷을 활용하고, 각서까지 등장. 

전부 사퇴하고 최후의 후보자 2명은 차유람, 최창엽.

투표 결과.

두 후보자는 서로 자신이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남아있었죠.

이것은 김구라의 작품. 이미 게임 60분 전에 팀원 섭외를 모두 끝내놓았기 때문에, 뒤늦게 팀원을 모집한 홍진호, 차유람의 패배.


무미건조하게 끝날 수 있었던 게임을 김구라씨가 살린 느낌입니다. 자신의 팀원이 배신하지 않도록 우승의 확신과 이득을 주어서 확실한 지원자 7명 이상을 모으는 방법이 관건이었던 게임.

공식홈페이지의 글을 뒤적거리다가 재미있는 내용을 봤는데, 만약 12명이 전부 후보자로 출마하고 각자 자신에게 투표를 해서 12명의 공동당선이 되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공동당선에 관한 룰을 찾을 수가 없어서.. 공동 당선자의 가넷이 모두 유효하다면 그야말로 대박인데.. 이번회는 별로 생각할 거리는 없는 듯.

2회의 결과는, 차유람 → 김민서 지목, 김민서 데스매치 패배, 탈락.


마지막으로.. 지니어스는 서바이벌의 형태로, 우승의 메리트가 그다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저였다면 절대 출마하지 않고 유권자로 남아 눈에 튀는 행동도 하지 않고 가넷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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