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죄말씀부터 드리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지스타2010 파워블로거단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당시엔 목~토 2박3일에서 금~토 1박2일 정도로 계획을 잡고 있었고 파워블로거단 이벤트를 신청했습니다. 33명의 파워블로거단 중에 한명이 되서 데일리 패스를 받았습니다. 행사기간 4일 내내 마음대로 출입할 수 있는 권한이죠. 그런데 금요일에 개인사정으로 의무적인 교육을 참가해야 했습니다.
친척 형과 부산에서 숙박하며 관람하려고 했었는데 금요일을 끊어먹는 바람에 일정이 토요일 당일치기가 되버렸습니다. 결국 친구들도 포함해 총 6명이 토요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말하자면 데일리 패스가 전혀 필요치 않았다는 말이죠.. 그리고 파워블로거단은 강제하진 않지만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스타 행사가 끝나는 다음날까지 블로그에 지스타 관련 포스터를 5회 이상 게재해야 하죠. 위메이드 이벤트 관련글 이후로 지스타 포스팅은 이 글이 2번째입니다.
그런 것들에 전혀 신경쓰지도 못할만큼 바빴고, 개인사정이 있었지만 이유불문하고 파워블로거단의 혜택을 받았으면서도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죄송할 따름입니다. 파워블로거단을 신청했지만 되지 못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금요일 새벽차를 타고 내려가서 토요일 아침 개장시간 10시부터 오후 5시정도까지, 식사시간 및 기타시간을 제외하면 총 5시간~6시간정도 관람한 것 같네요. 작년(2009년) 지스타 정도를 생각하고 갔었는데 주말이라서 그랬던건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기대작들을 시연하려면 1시간 넘게 기다려야하는곳도 대다수였고요.
사람에 치여 관람하기가 굉장히 힘들더군요.. 시간도 촉박해서 제 관심사인 시리우스게임과 인디게임, 리듬게임들 위주로 말 그대로 '둘러보고' 온 것 같습니다. 같이 데려갔던 친구들은 지스타에 처음 갔던 것인데, 다시는 안가겠답니다. -ㅅ- 저 역시 다음에도 지스타 관람 기회를 갖게 된다면 주말은 피할 것 같습니다.
관람시간이 적다보니 포스팅할 내용도 거의 없습니다.. 지스타 2010에 관련해서는 소량의 글을 끄적이는 정도가 될 것 같네요. 그것도 제 관심분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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